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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정보

롤리타 렘피카 르 퍼퓸 달콤한 관능미 갖춘 비건향수

by bibibeauty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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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ita Lempicka
 
"어렸을 때 '패션'이라는 단어는 저를 꿈꾸게 했어요.
그게 직업인지도 모르고 남몰래 제 인생의 목표로 삼았죠. 오늘 제 어린 시절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달달함의 매력은 뭘까요?
저는 깔끔한 스타일 또는 꽃향을 좋아하는데 말이죠.
 

롤리타 렘피카 르 퍼퓸 노트

탑 노트: 아마레나 체리, 아니스, 바이올렛
미들 노트: 감초, 아이리스, 통카빈
베이스 노트: 머스크, 바닐라, 프랄린, 파출리 프리즈마
 

롤리타렘피카 르 퍼퓸 시향

처음에 뿌릴 때는 아주 진하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좋았어요.
뿌려보면서 눈을 감고 상상해봤는데요. 이 달달함은 뭐랄까. 사탕같은 달달함이 아니고, 꽃향기를 맡았을 때의 달달함으로 느껴졌어요.
미세하게 느껴지는 알싸한 매콤함.
여운이 남는 포근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로리타 렘피카 향수는 프랑스 디자이너 로리타 렘피카가 만든 향수이고, 그녀의 가장 인기 있고 상징적인 향수 중 하나입니다.
로리타렘피카의 향은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양한 노트가 어우러져 독특하고 매혹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어요.
탑노트에는 매콤하고 달콤한 오프닝을 제공하는 감초와 스타아니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들 노트는 바이올렛과 아이리스와 같은 꽃의 혼합물과 체리를 혼합하여 달콤함과 향긋함을 더해줘요.
베이스 노트에는 바닐라, 통카빈, 머스크 등이 들어가 따뜻하고 여운이 남는 마무리감을 연출합니다.
롤리타렘피카 향수는 종종 약간의 관능미가 있는 낭만적이고 변덕스러운 향기로 묘사됩니다.
그것의 독특한 향기는 그것을 오랜 세월 동안 향수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랑 받는 선택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향수를 찾아보다가 뜻밖의 재밌는 스토리를 알게 되었는데요.
현재 아모레퍼시픽이 해외 진출로 로리타렘피카인 이 향수로 프랑스의 첫향수로 진출하여 성공을 거둔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라이센스 기간이 끝나서 로리타렘피카가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당시 프랑스에서 프랑스 판매율의 4위를 하기도 했고, 전체판매율에 3%를 차지하기도 했다는데요. 1%판매율만 해도 엄청난 성공을 한 것이라고 하는데 당시 유명한 향수브랜드를 제쳤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향수가 프랑스의 본고장이기 때문에 아모레퍼시픽이 프랑스 디자이너와 콜라보를 해서 진출하여 성공했다는 스토리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었지만 자료가 많지 않아 이정도로밖에 알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어요.
 

1997년에 나온 이 사과모양의 향수는 병이나 향기가 조금씩 리뉴얼 되어 색다른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향기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본래의 향과 원래의 사과모양을 원했기 때문인지, 이번에 다시 오리지널이라는 타이틀로 나오게 됐어요.
이 향을 맡아보기 전 저는 20대의 달달한 향수로 생각했지만, 이 향은 호불호가 있을 뿐 연령에 꼭 국한 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달콤함과 관능적인 느낌이 있어서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 성숙하면서도 따뜻하고 달콤한 여성의 향기로 느껴졌어요.
 

달콤함과 관능미를 갖춘 비건향수

향수에 사용되는 동물성 성분은 휘발성분을 안정화하면서도 향료 자체만으로도 관응적이고 무거운 느낌으로 풍부한 향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향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동물을 사냥해 채취해하는데, 롤리타렘피카 향수는 동물에서 유래된 성분을 배제했어요.
그러나 일반 향수 못지 않게 달콤함과 관능미를 갖추었습니다.
 
지속시간 긴 롤리타렘피카는 오드뚜왈렛이 아닌 퍼퓸이라 지속시간이 매우 길어요.
제가 뿌리는 향기의 취향과도 다르고, 향이 매우 강한 편이지만 
잔향의 매력을 알게 되니 향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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