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이라는 것이 단순히 옷을 입는 행위에 머무르지 않는 시대입니다.
요즘처럼 ‘자기다움’이 중요해진 시대일수록 옷은 하나의 언어이자 태도를 드러내는 도구가 되어가고 있죠.

이번에 공개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떠그클럽(Thug Club)의 협업 컬렉션은 그 의미를 아주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그리고 이 협업의 중심에 등장한 한 인물, 바로 추성훈은 단순한 모델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어요.

아디다스 떠그클럽 왜 추성훈일까요?
처음 이 협업 캠페인 화보를 보았을 때, 제품보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추성훈의 얼굴과 자세였습니다.
검은 배경, 절제된 조명 속에서도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무언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추성훈은 단순히 유명한 스포츠 스타가 아닙니다.
그는 오랜 시간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며 수많은 승부를 견뎌낸 베테랑이며,
시간이 흘러도 자기 관리를 멈추지 않는 자기 주도적인 인간이기도 하죠.

그런 추성훈의 모습은 떠그클럽이 추구하는 비주류적이지만 정체성 있는 태도와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정해진 틀에 맞추기보다는, 스스로의 방식으로 걸어온 그의 길은
이번 협업이 담고 있는 철학과 절묘하게 맞물리며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떠그클럽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떠그클럽(Thug Club)’은 2018년 서울에서 시작된 스트릿 브랜드입니다.
디자이너 강윤석, 이승재가 이끄는 이 브랜드는 처음부터 남들과 같은 길을 걷지 않았습니다.
정제되고 대중적인 스트릿웨어보다는, 자신들만의 언어와 무드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 왔죠.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로는 메탈 로고, 과감한 카모플라주 패턴, 루즈한 실루엣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조합은 단순한 멋이 아닌 ‘태도 있는 옷’을 만드는 데서 비롯된 것이며,
떠그클럽의 옷을 입는다는 건 단순히 패션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정체성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 떠그클럽 콜라보
실제로 떠그클럽은 2021년에도 아디다스 트랙수트를 커스터마이징해 자체 스타일로 선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식 협업은 아니었지만, 온라인상에서 굉장한 반응을 얻으며 ‘언젠가 이 둘이 제대로 협업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키워왔죠.
그리고 2025년, 드디어 공식 협업 컬렉션이 공개되었고,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A New Era of Breakthrough –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었습니다.
단순히 브랜드 로고를 함께 넣은 협업이 아니라,
서로가 가진 철학과 미학을 융합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고자 한 컬렉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성훈, 아디다스 떠그클럽 콜라보 ‘얼굴’이 되다
이번 협업에서 추성훈은 단순한 화보 모델이 아닙니다.
그는 컬렉션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사진 속 그는 말없이 강렬합니다. 눈빛 하나, 자세 하나가 담고 있는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의 등장으로 이 협업은 단순한 패션 이벤트를 넘어서 자기 철학을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확장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운동 선수로서 쌓아온 근성과 의지,자기 관리에 대한 철저함, 그리고 중후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에너지.
이 모든 요소가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를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슈퍼스타, 아디다스 떠그클럽로 새로워지다
콜라보 제품 중 가장 화제를 모은 아이템은 단연 슈퍼스타 스니커즈입니다.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아이콘이지만, 떠그클럽의 손을 거치며 전혀 다른 존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기존의 쉘토 디자인 대신, 물고기의 아가미를 연상시키는 깊은 릿지 구조가 적용되었고,
측면에는 펀칭 디테일과 함께 ‘TC’ 로고가 더해졌습니다.
힐컵에는 메탈 소재의 로고가 박혀 고급스럽고도 강한 인상을 줍니다.
컬러는 블랙/화이트, 그리고 버건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기존 슈퍼스타의 복고 감성에 과감한 현대성을 부여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트랙수트, 캡, 액세서리까지 완성도 있는 구성
슈즈 외에도 이번 컬렉션은 전신을 완성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제품들이 함께 구성되었습니다.
워싱된 블랙과 카키 컬러의 트랙 재킷과 팬츠는 떠그클럽 특유의 루즈한 실루엣을 적용해
스타일뿐 아니라 착용감까지 고려한 점이 돋보입니다.
카모플라주 패턴의 팬츠, 스워드 실루엣의 캡, 메탈 디테일이 들어간 백 등
전체적으로 강한 분위기 속에서도 각 아이템마다 존재감이 뚜렷하게 살아있습니다.
떠그클럽의 ‘룩을 하나의 유니폼처럼 완성시키는 방식’이 이번 컬렉션에서 특히 잘 드러납니다.

아디다스 떠그클럽 발매 일정과 구매 정보
출시일: 2025년 5월 12일
구매처: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CONFIRMED 앱
아디다스 성수,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떠그클럽 공식 웹사이트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며, 일부 인기 제품은 발매 당일 바로 품절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사전 알림을 설정해두시거나, 공식 채널의 업데이트를 수시로 체크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